장노출
그저께는 물때를 놓쳤다.
다시 이곳을 찾았다.
샛별이 반짝이는 새벽 바다
바닷물은 서서히 밀려오는 시간이
카메라에 아련히 모습으로 담긴다.
샛별의 움직임까지...
아무도 없는 조용한 새벽바다
물의 흐름을 가만히 지켜보니 순간
나의 삶의 흐름을 느껴진다.
23. 10.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