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숙하지만
자신의 작품이 다른 분들에게 소개되었다는
즐거움에 들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명퇴를 하고 고향으로 삶을 즐기려 내려가신 분
다양한 재주와 취미를 가진사람
그런데 우연히 짚으로 공예품을 만든 스승분을 만나 시작하게되었다 한다.
지문이 다 지워지고 손의 쓰라림도 알랑 곳없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한다.
추수를하고나면 퇴비로 가축의 사료로 사라질 볏짚이
한 사람의 즐거운 삶을 시작하는 작품의 소재로...
정성과 아픔이 느껴진다.
또 다른 작품
그저 산에 떨어져 뒹굴어 있을 솔방울이
미소를 머금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그 사람의 또 다른 삶의 표현으로 잘 나타내어주는 것 같다.
17. 12.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