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진

웃는 마음

꿈나라1220 2018. 2. 14. 17:18


30년 된 등산모임

매달 한번 씩 어김없이 산을 찾았다.

과거에는 한라산, 백두산, 북알프스 ... 등등

국내에 자리 잡고 있는 많은 높고 힘든 산이 모자라

이웃나라의 산들도 참 많이 찾았지만

이제는 세월이 흘러 모두들

서울근교 둘레길 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번 달에는 증산역에 내려 서울 은평구에 자리 잡고 있는 봉산(207.8m) 찾았다.

정상에는 봉화정과 봉수대가 있었다.

봉수대는 고양시 고봉산에서 오는 봉화를 받아 무악산 봉수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해포봉수로 이설되면서 사라졌는데

2011년 은평구에서 봉산정상에 봉산해맞이 공원을 만들면서

산 정상에 고려후기에서 조선초기양식으로 봉수대를 복원하였다한다.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니 어느새 서오릉이 눈에 보인다.

2시간 반의 등산을 끝내고 맛나는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서오릉근처 맛집에 들렸다.

식당 벽에서 무엇인가가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마음

이 글을 쓰신 분은 늘 행복하게 웃으며 사실 것 같다.

그것을 본 난

나도 모르게 나의 입에도 살짝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마음으로 웃는 것이 아닐까?

그래 이제부터는 그냥 얼굴로 웃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웃고 살자.

여러분들도 모두 항상 웃는 마음으로 행복하세요.

    




















18.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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