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일생
매미는 종류에 따라
태어나는 주기가 7년도 있고, 13년도 있는데요.
이는 천적을 피하고, 다른 매미와의 먹이 경쟁을 줄이기 위한 것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3년 주기로 태어나는 매미와 17년을 주기로 태어나는 매미가 있다고 합니다.
매미는 7년~17년간의 긴 시간을 땅속에서 애벌레로 지내다가 성충이 되어 나오는데
수명은 불과 2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니 안타깝기만 하지요.
숫컷만 울고 암컷은 울지도 소리도 내지 않는다고요.
아마 암컷은 구조상 소리를 못내는 구조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것도 탈피후 3일이 지나 사일째 부터 소위 큰소리로 울수? 있다는데
운대고 해야할지 노래를 해야 한다고 해야할찌...
이렇게 살벌하게 고음으로 소리를 내는것은 순전히 짝을 찿기 위함이랍니다.
어떤 때는 조용하다 한 마리가 울면 다른 매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막 우는데 이것은 수컷들의 일종의 경쟁이라고요!
그들 매미가 2주를 사는 이유는 결국 짝을 찿아 종족 보존을 위한 최선의 삶이라 하니 마음이 먹먹 하기만합니다!
길게는 14년까지 땅속에서 애벌레로 사는 동안 온갖 천적에게 사망을 당하고 겨우 조금남아서 올라온 녀석들
요즘은 매미들이 밤 열시가 다 되어도 우는 녀석들이 있는데
원래 이 매미들도 밤에는 자야하는데 요즘은 밤이 낮 같으니 매미들도 착각을 하지요.
그러나 그들이 알을 낳기 위해 수고하는 기간은
짧고 짝을 찿기위해 부르짓는 것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암수가 짝짓기를 하게 되면,
암컷이 나무가지 안에 알을 낳게되고
알을 낳은 후 어미매미는 땅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최선을 다해 생명을 다 받쳐서 알을 낳는거죠.
어미도 죽을 즈음 아비도 죽는다합니다.
그들은 매미로 날개를 갖고 2주를 사는 동안 종족보존이 최우선 과제이고 그것을 위해 2주를 다 쓴다고 합니다.
이런 짧은 삶을 사는 매미가 땅바닥에 뒤집어져서 딩굴고 있으니 안타까워
바로 앉혀주었으나 바로 날지못하여 나무가지로 올려주었는데
얼마남지않은 자기의 삶을 잘 살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