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많은 나무가지를
부지런히 한개씩 한개씩 입에 물고
저 높은 나무위에 힘들게 둥지를 만들었을텐데
바람이 불면 안전할까?
비가오면 어떻하지 지붕이 없을 것 같은데...
이제 낙엽이 지고 나면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위에서
춥지는 않을까?
아기새들은 알까?
엄마 아빠새들이 열심히 지어
그 곳에 알을 나아
따뜻한 품으로 감싸안고 너희들이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정성을 드렸는지
1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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