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와 선운사에는
겨울에 감나무가 빨간 홍시들이
추운 겨울 까치들을 위해 달려있답니다.
하얀 눈이 덮인 빨간 홍시가 무척 아름답답니다.
마침 눈이 내려 예쁜 까치밥 홍시를 만나로 갔지만
그저께까지 달려있던 빨간 홍시들이 어찌 하나도 달려있지 않네요.
까치들이 다 먹지는 않았을 텐데...
아마 바람이 심술을 부렸나 봅니다.
아쉽지만 가게의 감나무에는 아직 달려있어 이것으로 만족하였답니다.
21.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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