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재에서 시작하여 당골로 도착하는
긴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길목에 단군성전을 잠시 들렸다.
단군성전은 여러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과 인천 강화군, 전라북도 정읍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등 전국에 산재해 있는데,
그리고 강원도 태백시의 태백산에 있는 단군성전이다.
태백산의 단군성전은
첫째는 태백이란 곳이 ‘하늘 아래 첫 땅’으로 불린다는 사실.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단군의 이야기를 만나기에 태백보다 적합한 곳같다.
둘째는 단군이 처음으로 닿았다는 산의 이름 또한 태백산이라는 것이다.
물론 단군신화 속의 태백산은 평안북도에 위치한 태백산(太白山, 지금은 묘향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다.)이었다.
21. 02.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