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폭설이라는 일기예보에 눈 덮인 아름다운 장독대를 만나로 나섰습니다. 새벽에 오창의 아름다운 하얀 나무를 만나고 가려고 했지만 오창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이곳에도 눈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발길을 고택 가까워질수록 많은 하얀 눈이 열심히 눈을 쓸고 있는 고택 관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강아지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을 때 다시 하얀 눈이 하늘에서 펑펑 내리 반가웠답니다. 관리자들께서는 이게 뭐야 다 치웠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눈 내리는 것을 반가워하지를 않네요 21. 0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