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그리운 고향집

꿈나라1220 2017. 3. 8. 11:59


고목나무사이로

검게 그으른 벽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진다.

겨울방학이면 고향집에 내려가면

아버지께서

아궁이에 굵은 나무로 군불을 지펴주셨다.

 따뜻한 아랫묵에 발만 쏙넣고

삶은 고구마와 동치미국물을 새참으로...

그때 그시간 행복한시간들이 그립다.

 그 가족들도 그립다.


17.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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