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靑蘿]
댕댕이로 표현하는 ‘푸른 담쟁이가 우거진’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라언덕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2029(동산동)
푸른 담쟁이로 뒤 덮인 대구 동산병원내
선교사 사택과 동산일대의 언덕을 말한다.
. 이은상은 <동무 생각(思友)>에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고 작사했다.
이것은 곧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백합꽃이 피는 청라언덕이 우리들 주변의 환경으로서
실재하고 있음을 노래한 것이다.
이노래를 어릴 적 자주불렀던 노래다
하지만 청라언덕이 이 곳인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거닐어 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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