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가 내렸다
촉촉한 바닥을 보니 차분한 마음이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길상사를 찾았다.
아직 아무도 찾은 사람이 없는 듯한 조용한 사찰
사찰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빗자루가 땅을 스치는 소리마져
나에게는 어느 음악못지않았다.
몇송이 아닌 항아리에 핀 아름다운 연꽃이
나를 맞이해주는 또 하나의 행복을 안겨주었다.
19.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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