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도원은
계림에서 양삭(陽朔)으로 가는길에 있으며
진나라 문인 도연명의 도화원기(挑花源記)에 나오는 이상향인 도화원(挑花園)의 모습을 현세에 구현한 곳이다.
큰 호수를 중심으로 각 소수 민족의 생활 풍습과 전통가옥을 볼 수 있다.
계림에는 장족, 묘족, 요족, 동족, 와족 등 28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총 인구의 8.5%를 차지한다.
작은 나룻배를 타고 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집들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게 난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을 만날 수 있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소수민족들이 나와 음악과 함께 짧은 공연을 선사한다.
어둡고 좁은 동굴 속을 지나 '세상 속의 바깥'인 세외도원이 펼쳐진다.
분홍빛의 복숭아꽃이 만발한 풍경은 동화 속 세상에 온 기분을 들게 한다.
전통 베틀을 이용해 직접 베를 짜며 수공예품을 만드는 소수 민족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19. 09. 09.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외도원의 소수민족들모습 (0) | 2019.12.07 |
---|---|
유람선을 타고 (0) | 2019.12.07 |
인상 유삼저 (印像 劉三姐,Impression Sanjie Liu) (0) | 2019.09.21 |
우룡하에서의 일몰 (0) | 2019.09.21 |
우룡하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