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구멍 뚫린 현무암 등의 영향으로 빗물이 고이거나 흘러가기 어려워 물 자체가 매우 귀했다.
대신, 지표에 스며든 물은 지하 암반 위에 커다란 대수층(大水層)을 이루며 흐르다 암석 틈이나 해안 모래층 등에서 솟아 나왔고
이러한 용천수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한다.
대표적인 마을이 제주시 동쪽의 조천읍 조천리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천리 일대 20여개소의 용천수를 역사탐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비되었다.
일부 용천수 지붕을 철거하고 용천수 역사를 담은 벽화를 조성하는 한편,
용천수가 집중되어 있는 연북정 인근에 쉼터와 종합안내판이 설치되었다.
족은 물지물(남탕)은 노천탕처럼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에
큰물(여탕)은 울타리로둘러 쌓여 안쪽으로 자리잡고 있다.
20. 0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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