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숲길
나에게는 정말 추억의 숲길로 나의 삶에 한페이지로 남았다.
도로변 조그마한 입구에 펫말하나 "추억의 숲길"
가벼운 마음으로 입구로 들어갔다.
조용하다. 인적이 드물다.
노란리본만을 의지하여 걷기시작하였다.
좀 걷다보니 리본이 없으면 길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은 산길
잠시 궁금하여 팻말을 보고 돌아 올 것 같아 검은오름팻말이 나를 유혹하였다.
그런데 검은 오름은 나에게 나타나지않아 돌아서는 순간 어쩌나 리본이 보이지를 않는다.
우거진 숲 인적이 더물어 발자욱이 보이지않는다. 생각만으로 방향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핸드폰으로 추억의 숲길입구위치를 추적하며 우왕좌왕하며
가시덩굴을 헤치며 걷는데 이제 비마져 부슬부슬내린다.
궁금한 나의 마음이 이렇게 난처한 일이 벌어질줄이야...
하늘이 보이는 쪽으로 걷다보니 넓은 편백나무숲이 나왔다.
그 곳에서 노루도 만나고
사방이 터진 곳에서 이제 천천히 방향을 찾으며 다시 빠른 곳이라 생각하며 출발하였지만
다시 숲으로 들어오니 다시 방향을 찾을 수없다.
할수 없이 길이 아닌 곳이지만 핸드폰만 믿고 열심히 희망을 버리지않고 ...
더디어 가시덩굴을 헤친 보람이 ...
정말 힘든 하루였지만
노력끝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설 수 있었다.
20. 0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