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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16. 05. 10 맘모스동굴

by 꿈나라1220 2016. 5. 17.

 켄터키주 남서쪽에 자리잡은 맘모스 동굴(Mammoth Cave)

 이곳은 넓이만도 무려 52,000에이커에 이르는 공원으로 194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도 등록되었다.

이 공원은 3억5천만 년 전엔 바다였던 바닷속이었던 곳인데 물고기들의 죽은 뼈와 함께 500피트 두께로 석회암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한디. 그후 억겁의 세월? 석회舅? 녹으며 오늘날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한다.

공원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일대는 비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인데다 국립공원 한 가운데로 강이 구불 구불 지나가면서

아래로 스며드는 물기가 석회석 바위를 녹이며 동굴 속에 멋진 종유석과 석순들, 그리고 석회암 기둥들을 만들어냈다고한다.

그런데 이 동굴의 구조는 다른 곳과는 달리 지표에서 200피트 아래로 거미줄 같이 수많은 동굴들이 형성되어 전체적으로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동굴 아래 부분에는 사방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에코 리버라는 강을 형성해 흘러가고 있다.

동굴내 온도는 연중 화씨 54도(12°C)를 유지하며 제일 큰 방의 폭이 200피트이고 천정까지의 높이는 192피트이며 제일 깊은 구덩이는 105피트나 된다.

이 동굴의 총 길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합해도 360마일에 이르는데 계속해 추가적으로 새 동굴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총 연장이 600마일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맘모스 동굴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훨씬 전인 1816년부터 세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당시엔 동굴로 들어가는 길만 해도 가히 벌집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았다. . 

맘모스동굴이라 하여 크고 오래된 동굴을생각하며 고속도로를 2시간달려갔다.

넓은공원속에 자리잡고 있는 맘모스동굴

셔틀버스를 타고 10분정도달려 도착한곳의 동굴입구는 아주 작은 잠겨진문이였다.

그 문을 열고 가이드가  안내한 동굴은 겨우 한사람이 지나갈 수있는 협소한 곳을 계단을 통해 내려갔지만

내가 관람한 동굴은  우리나라 강원도에 있는, 제주도에 있는 동굴 내가 다녀 본 어느 동굴보다도 보잘 것 없어 보인다.

화려함도  종류석의 크기도 모든 것이  더 멋지동굴의 면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