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소식에
모두들 오늘을 어떻게 보내지? 걱정하는 동안
이장님 사모님께서도 우리가 더 지내면 어떻게 식사를 해줄까 걱정을 하셔셨나보다
겨울 섬에서 맛나게 차릴 수 있는 음식이 많지 않다
그동안 지겹지 않게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운 차린 밥상을 우리는 깨끗하게 헤 치웠다
오전에 조용한 바다가 오후에는 흐리고 바람이 불 예정이라
오전에 백아도에서
고깃배로 15분 정도로 갈 수 있는 보이는 지도라는 섬으로 옮기도록 주선해주셨다.
22. 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