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출사여행 중
귀갓길 잠시 길을 멈추었다
행선결정을 위해
일요일 아침이라
교회를 가시던 할머니 한 분께서
차창을 두드리신다
나에게 교회까지만 태워 줄 수 있나 하신다
난 가든 길이 아니다.
잠시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태워 드렸다
교회가 바로 구공탄 시장 근처다
난 덕분에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었다
구공탄시장 투어 및 맛난 점심식사와 차 한잔의 여유로
작은 봉사가 나에게는 새로운 즐거운 기회가 생겼다.
24. 04.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