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어릴적 꽃밭에는 여름이면 늘 채송화, 봉숭아꽃이 ... 방학이면 손톱에 봉숭아꽃을 따다가 백반을 넣고 찧어 봉숭아잎으로 손톱을 쌓아 실로 동동묶고 하룻밤을 자고 나면 손톱에는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아파트 한쪽에 누군가가 채송아를 심었나보다. 아마 그 사람도 어릴적 추억을 그.. 꽃사진 2017.08.16
8월의 장미 5월의 장미 보다 8월의 장미가 어찌 더 예뻐 보인다. 초록 빛 숲사이에 빨간색, 노란색... 다른 풀잎들과 함께 어울린 8월의 장미 17. 08. 14. 꽃사진 2017.08.15
삼원색 소나무 아래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노란색장미와 빨간색장미와 파란나팔꽃이 우린 색과 모양이 모두 다르지만 우린 친구들... 아침인사를 나누는 정겨운 이야기 소리가 17. 08. 14. 꽃사진 2017.08.15
마지막 연꽃. . . 아마 17년 나에게 마지막 연꽃이 되지않을까? 지는 해를 멀리하고 가로등 불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어스름한 저녁빛 화려하지도 않은 당당하지도 않은 연꽃 그래도 너의 빛과 모습은 아름답구나... 17. 08. 13. 꽃사진 201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