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진과 여행

봉원사5

저도 기도 드리렵니다. 20. 07. 16. 2020. 7. 17.
봉원사 연꽃이 아직은 사찰에 핀 연꽃을 찾아 봉원사를 찾았는데... 화분에 정성 들여 가꾸어진 연꽃들은 나에게 조금 지난 후 다시 오라 하네요. 아직은 20. 07. 16. 2020. 7. 17.
누구를, 무엇을 위하여... 20. 07. 16. 2020. 7. 17.
봉원사의 극락전 단청의 색이 세월의 시간 속에서 바랬다. 빛바랜 단청색이 나를 잠시 시곗바늘을 돌려 신라시대로 돌려 끌고 간 것 같았다. 곱고, 화려하게 단장한 단청보다는 난 왠지 이 빛바랜 색이 좋다. 창살 사이로 보이는 단정하게 놓인 목탁과 승복을 보니 잠시 출타 중이신가 보다 빛 단청을 보며 한참을 머물러 있을 때 출타 중이시던 스님께서 돌아오셔서 촛불을 켜시고 몸맵시를 단정하게 매만지신 후 기도를... 20. 07. 16. 2020. 7. 17.
역사속의 인물 오늘 봉원사를 찾았는데 극락전의 오래된 단청색이 나를 머물게 하였다. 잠시 후 스님께서 극락전문을 여셨다. 빼꼼히 문틈 사이로 보이는 인자한 모습의 미소를 짓는 영전의 사진 새삼스러웠다. 이곳에 그분이 모셔져있는줄 ... 어린 시절 우리 집에는 TV가 없었다. 공휴일 학교를 가지 않는 오전 8.15 광복절 기념식을 보려고 이웃집 TV가 있는 곳으로 생중계하는 것을 신기하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V속에서 총소리가... 웬일이 야하고 모두들 놀랐다. 그 어린 절 난 육영수 영부인을 존경하며 좋아했기에 매우 슬펐었다. 그리고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가 영부인의 영전의 모습으로라도 보는 것이 50여 년 전 나를 그때 그 시절 세월의 속으로 끌어 들렸다. 20. 07. 16. 202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