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풍차 저 산너머 해님이 붉게 단장하고 방긋 인사를 할 때쯤 습지의 푸른 들판에 안개가 자욱히 내려오기를... 오늘은 바람이 안개를, 구름이 해님을 하지만 바람은 다른 하나를 나에게 보여주었답니다. 푸른 들판을 조용히 흔들어주고 풍차를 쉬지 않고 돌게 해 주네요. 20. 07. 11. 풍경사진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