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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과 여행
풍경사진

정북토성

by 꿈나라1220 2020. 6. 8.

 

20. 06. 05.

 

정북동 토성(淸州 井北洞 土城)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에 있는 성곽이다.

1999년 10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정북토성은 옛것을 보존만 하는 곳이 아닌 많은 이들이 찾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사진작가 작품에 등장하는 소나무와 해넘이 배경이 어디인지 궁금하던 터에 정북토성을 알게 되었다.


청주 정북동 토성(井北洞 土城)은 미호천변 평야의 중심 평지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정방형의 토성인 성안에서는 주거지, 기둥구멍, 길, 돌무더기 등이 확인되었고,

성 밖에서는 성을 둘러싸 보호하는 물길인 해자를 확인했다.
토성의 구조와 출토 유물들로 우리나라 초기의 토성 축조 연구에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토성이다.
마한 문화체험을 알리는 깃발 십여 개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토성으로 침입하려는 침입자를 막기 위한 민초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실제로 적이 토성으로 진입할 때를 대비해 던지려고 모아 둔 돌멩이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돌멩이는 아녀자나 어린아이들도 전투에 동원되었을 것이라 추측이 된다.
해 질 녘이 되자 젊은 연인들도 많이 왔다.

연인들의 테이트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연인들의 사랑의 인정 샷을 남기는 곳으로 인기가 있다.

토성에는 소나무가 네그루인데 유독 사진에는 소나무 한그루만 찍을까.

그래서 다른 소나무와 좀 떨어져 있는 소나무를 왕따 나무라고 표현하면서 집중적으로 찍는 거구나 싶다.
비가 온 날은 비가 고인 물웅덩이에 반영과 함께 토성의 풍경을 찍으면 더욱 아름답다 하나 날씨는...

꼭 일몰이 아니라도 토성은 아름답다.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후딱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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