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책속에 숨어있는 하트

꿈나라1220 2017. 3. 6. 22:32

유병완 사진전

전시기간 : 2017년 3월 3일 – 3월 9일
장소: 금호갤러리(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전시소개


어느 날 우연히 책으로 만들어진 하트 모양을 발견 한 뒤

하트사진작업에 몰두해 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7년간 공들여온 하트 시리즈, 나비 시리즈, 성모 시리즈 등

작업의 결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병완 작가는 사진의 필수적인 요소인 빛을 이용해

자신만의 미학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빛은 소멸과 생성의 과정을 거치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성을 지니고 있어

그것이 나에게는 미적 잠재의식을 담아내고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사진작가 유병완에게는 올해로 7년이 된 친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파킨슨병이다.
그의 몸속에 들어와 온몸을 아프게 하여 진통제 없이는 못 견디도록

괴롭히는 파킨스병을 그는 기꺼이 친구라 부른다.
파킨스병으로 인한 절망과 괴로움 가운데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카메라로 인하여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로 하여금 카메라를 접할 계기와 자신의 존재이유를 알게 해준 것이 바로 파킨스병이다.

생업에 종사하는 틈틈이 주로 밤을 이용하여 연구하고 셔터를 누르는

고된 작업의 결실로 그는 전국 15개시도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 전시에 이어 그가 두 번째로 선택한 도시는 광주다.


아무런 보정도 없이 순수하게 빛으로만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어 내신 유작가님의 열정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17.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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