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바람 눈을 뜨기가 어렵다. 찬바람이 나의 얼굴을 할킨다.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난 거친바람과 잠시 다투며 몇 컷만을 찍고 두손을 들고 후퇴했다. 17. 01. 10 풍경사진 2017.01.11
난 풍파에서 버티고있다. 차가운 겨울 눈보라속에서도 뜨거운 여름의 뙤양볕에서도 아직 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 나의 몸의 상처를 보라 몸에 구멍이 나도록 세월의 풍파와 싸우며 아직은 ... 17.01.10 풍경사진 2017.01.11
왕곡마을의 담장 나즈마한 흙벽돌 담장 옆집과 담장넘어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것 같은 담장 지금은 이웃과의 담장이 너무 높다 보이지도 않은 담장 마음의 담장이... 17. 01.10 풍경사진 2017.01.11
봄이 찾아오고 있는 왕곡 마을 비닐하우스 안에는 이미 봄이 왔는것 같다 싱싱한 파가 추운겨울을 잘버티고 자라고 있다. 마을어귀 보리도 초록빛을 띄우고 나무가지의 새눈도 담벽의 목련도 곧 터질것 같은 봉우리를... 17.01.10 풍경사진 201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