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도18 보름날 밤 장고도 섬의 밤하늘 고요한 밤바다의 하늘에서 별들과 속삭이고 싶었는데 구름은 별들을 숨겨버렸네요. 밤바다 산책길에서 만난 보름달도 산위에 떠오르자 잠시 얼굴만 비추어주고서는 감쳐버리네요. 심술꾸러기 같은 구름 덕분에 잠이라도 푹 자야겠습니다. 내일을 위해... 20. 07. 05. 2020. 7. 12. 선착장의 새벽 고깃배를 맞이하려 이른 새벽 선착장을 찾았다. 아직 햇님도 일어나지 않아 어둠 속으로 가로등 불빛과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전등 불빛이 어둠에 반짝인다. 해님이 일어나 어둠을 밝혀도 고기를 실은 배들이 들어오지 않는다. 웬일일까? 동네 어르신분께 여쭈어보니 금어기가 배가 나가지를 않았다한 신다. 새벽 선착장 산책으로 만족을... 20. 07. 06. 2020. 7. 11. 장고도를 걷다. 1박을 하고 아침에 장고도를 걸어본다. 바닷가로 들로 산이라기는? 작은 염전도 작은 교회도 바다에서는 생선을 들에서는 쌀과 채소를 작은 섬 장고도는 차가 없어도 여행이 가능 한섬 둘레길은 아직 정비가 미비하지만 찾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풀이 우거져 길을 걸을 수 없어 돌아서 올 수밖에 없었지만 아침 산책길은 상쾌하였다. 20. 07. 06. 2020. 7. 11. 추억의 라디오 장고도 바닷가의 아침 풍경 이른 아침 섬 산책을 나섰다. 바닷가에서 밧줄을 손질하시는 분을 만났다. 오래된 빨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시며 고기를 낛은 엉킨 밧줄들을 풀어 제 정리하여 생명을 다한 현수막들로 묶어 한켯에 가득 쌓아놓으신다. 다음 출항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 07. 06. 2020. 7. 10. 해당화 장고도 선착장에 해당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장고도 섬의 특성화로 해삼과 해당화가 해변에서 볼 수 있는 꽃 해당화 꽃은 지고없지만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20. 07. 06. 2020. 7. 10. 시간을 담다. 20. 07. 05. 2020. 7. 10. 명장섬 가는길 서해바다의 작은 섬 장고도 그곳에서 다시 작은섬을 만났다. 하루에 두번 씩 바닷물이 열어주어야만 갈 수 있는 섬 그 이름 명장섬 마침 장고도에 도착하엿을때는 길이 열려 있어 다행히 명장섬을 탐방할 수 잇엇다. 이제 잠시 쉬겠노라 다음 기회에 또 오라 하며 그만 문을 서서히 닫는다. 20. 07. 05. 2020. 7. 10. 장고도에서 장노출 20. 07. 06. 2020. 7. 7. 장고도에서 바닷물과의 시간을 바닷물이 어디론가 간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빠르게 흘러나간다. 나랑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좀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 20. 07. 06. 2020. 7.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