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05

따반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다락논이 많은 마을 이 다락논에서 수확된 것은 겨우 가족들의 식량만 된단다 다랑논에는 돌들이 많다 돌을 치우고 일구었는 논이라 수확이라고는... 손재주가 좋은 분들이라 수공예를 만들어 판매하여야 하는 생계가 유지되어 주민들의 손은 무엇인가를 늘 만지고 있었다. 염색의 재료를, 바늘을 ... 그리고 우리와의 차이는 아이들이 동네에 가득하다. 수공예품을 파는 아이들 거리에서 야채를 파는 아이들 논두렁에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외지인 우리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들 지나는 우리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 아이들 모두 모두 귀여운 이 나라의 미래의 자산들 무엇인가를 주고 싶지만 내가 준비해 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22. 10. 29.

해외여행 2022.11.09

여행 삼일 차 아침

이틀을 사파에서 지냈다. 오늘 역시 잠에서 깨어나 카메라를 들고 안개 낀 거리로 나셨다 이 골목 저 골목 새로운 곳을 찾아 걷다 보니 내리막길을 한 참 내려왔다. 호텔로 돌아가자니 오르막길이 겁이 났다. 오늘의 여행 일정 생각하니 꽤를 피워 출근하는 오토바이에게 말은 통하지 않지만 몸짓으로 부탁을... 허락을 받고 매우 신나 하며 작은 오토바이에 몸을 실었다. 셋이서 서로 허리춤을 부둥켜안고 오르막을 달리는데 조금은 불안하다. 정말 한참 내려온 것이 실감이 났다. 오토바이가 아니었으면 이 오르막길을 어떻게 올랐을까 생각하니 아찔하다 감사의 뜻으로 작은 사례와 미소의 인사로.... 삼일째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22. 10. 29.

해외여행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