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산책 어둠을 헤치고 길을 나섰다. 일출과 운해를 기대하며 운길산 수종사로 가파른 길을 오르기도 전에 차를 멈추게 하였다. 차 한 대가 길 가운데 올라가지 못하고 멈추어서 나의 길을 막지 않은가 한참을 기다렸지만 나의 길은 열리지 않고 해는 이미 떠 올랐고 오르막을 걸어서 올랐다 아침산책지 고는 힘들었다. 23. 11. 07. 풍경사진 2023.11.12
길 담장 아래 낙엽이 떨어졌다. 가을 길 내가 아닌 누가 이 낙엽을 밟으며 걷기를... 발의 촉감 아니 온몸의 촉감으로 가을을 생각으로 느끼며 난 대리 만족을 기다렸다. 이 길을 바라보며 23. 11. 04. 풍경사진 2023.11.08
명륜당 은행나무 커다란 은행나무가 예쁜 노란색 옷을 갈아입고 바람에 장단 맞추어 춤을 춘다 많은 관객들앞에서 은행나무는 고목이 되었지만 힘들어 보이지는 않고 즐기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을... 힘들어 보이지는 않는다 23. 11. 04. 풍경사진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