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과 함께 시간을 한여름 밤황산도로 피서 겸 출사를...새벽녘에 들어온 가득 찬 바닷물이어디로 도망가듯이 빠르게 빠져빨간 초록 풀들이 자라고 있는 갯골이 나타난다.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오늘은 아무도 없는 나 혼자다.조용한 황산도의 아침별다른 모습을 담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다시 한번 눌렀다.갯골의 바닷물이 미처 다 빠지기도 전에어쩌나 갑자기 비가 내린다.알 수 없는 요즘 날씨 24. 07. 22. 장노출 2024.07.24